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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아파트로 성가 굳힌 한국건축기술
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의 아버지는 지금도 천막에서 살고 있다. 모든 국민들이 제 집을 가진 다음에야 지도자 가족들도 집을 마련한다는 생각에서다. 카다피의 통치스타일을 말해주는 일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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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예술·시사물 늘려
가을철 정기프로그램 개편으로 MBC-TV의 방송내용이 30일부터 일부 변경된다. MBC는 이번 개편에서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강화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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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-미 한-일 한-중 동시출판 활발
최근 국내출판사와 미·중·일 출판사간에 동시 출판이 활발하다. 이같은 현상은 한국이 세계저작권협약 가입이후 해적출판이 어려워지면서 외서번역 간행쪽에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. 동시출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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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오늘 플레이 볼
출범 8년째의 89프로야구가 8일 광주 (해태-빙그레) 부산 (롯데-삼성) 서울(OB-MBC) 등 3개 구장에서 동시개막, 6개월 여간의 장기레이스에 들어갔다. 전·후기가 없는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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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길끄는 고미술 기획전|19세기 문인들의 서화전·겸재정선전
최근 일부 고미술 전문화랑들이 미 공개 서화자료의 발굴·공개에 주안을 둔 본격적인 기획전시회 개최를 선언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. 이는 고미술화랑을 떳떳치 못한 골동서화 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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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시조는 누구나 읊고 즐겨야죠"
시조문단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정착된 「중앙시조대상」(중앙일보주최) 의 금년도 제6회 수상자로 대상에 장순하씨, 신인상에 허일씨가 각각 선정됐다. 두 수상자의 작품세계와 시조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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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사분규 이대로는 안된다|공장은 돌리면서 대화로 풀어가자|폭발하는 욕구
어디까지 갈것인가. 과연 이래야 하나. 국민경제의 위기로 치닫는 노사분규에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. 생존권 주장에 「어용노조」시비, 노조조직 분규가 겹치고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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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연속극 불건전한 신분상승만 다룬다
TV연속극들의 테마가 약속이나 한듯이 한쪽으로 쏠리는 이변이 벌어지고 있다. 지난해 까지만 해도 이른바 3각 애정관계나 코믹홈드라마 등이 주류를 이루었던 연속극들이 올들어 이른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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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의 불화 속에 갈등 느끼는 사춘기 자녀
『어서 다녀온!』어머니가 심부름을 시켰을 때『움직이지 마라!』고 아버지가 명령을 한다면 곧 16세가 되는 소년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몰라 당황한다. 이렇게 자녀들에게 상반된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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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가정신문 서울 방배국민학교 2∼6학년 어린이
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사회속에서 태어나 자라는 오늘의 어린이들은 그들의 부모세대와는 엄청나게 다른 삶을 살고있다. 물질적인 풍요속에 태어나, 치열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들 어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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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365일을 다시 태어난다.|작가 김조영의 중앙일보 기행
첨단기술에 의해서 지어진 중앙일보사옥은 느낌에서 한옥의 조화미와 이미지를 그대로 안고 있다. 「한국의 자연환경은 대체로 완만한 곡선의 산마루와 날카롭지 않은 모서리의 각에 있다」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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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「소설집」에 실린 작품 중복 많다."
작가들의 소설집에 실린 작품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. 특히 잘 알려진 작가의 단·중편집일수록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. 새 작품집을 산 독자는 전에 산 작품집에서 읽은 작품을 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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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|취재기자 방담
복교문제를 둘러싼 제적생들의 집단행동과 이를 우려한 이현재 서울대총장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중앙일보사는 학원사태의 원인과 배경, 그리고 해결의 방안을 모색하는 시리즈「진통하는 대학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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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천주교103위 성인들의 발자취(1)
로마교황「요한 바오르 2세가 방한(5월3∼7일), 6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집전하는 천주교 1백3위 순교자 시성식은 한국천주교회 2백주년기념행사의 핵일뿐 아니라 크나큰 민족적 영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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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지미의 세계』는 꾸민 얘기였다|퓰리처상 수상한 WP여기자「쿠크」의「심층취재」
피처라이 팀(특집보도)부문에서「퓰리처」상을 수상한「워싱턴·포스트」지의 25세 여기자「래니트·쿠크」양의 특집기사『「지미」의 세계』가 사실이 아닌 꾸며 쓴 기사임이 뒤늦게 밝혀져「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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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「큰 기사」홍수로 대형제목 사태
최초의 독자, 최후의 기자라는 편집기자들. 유난히도 「큰일」이 많았던 올해엔 「최초의 독자」노릇은 그런대로 해낸 것 같으나 「최후의 기자」구실은 과연 제대로 해냈는지…. 올해 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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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
연초에 여류들이 5대 신문의「신춘문예」단편소설부문을 휩쓸더니, 5월에는 학생소요사태에 이은 휴강·휴교로 학술계가 침체에 빠져들었다. 「팝·송」가수「레이프·가래」의 속삭이는 듯한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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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한국현대시선』중국서 출간
우리나라 현대시인 27명의 시 40여 편을 한역 수록한「앤덜러지」『한국현대시선』이 자유중국에서 최근 출간됐다. 자유중국의 중견시인 진천무씨가 번역한 이 책은 사륙판 1백58「페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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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집 양산…올해들어 20여권 출판
새해 접어들면서 또다시 20여권의 신간시집이 쏟아져 나와 금년의 시집양산은 예년 수준을 능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 시집을 발간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물론 「독자에의 접근」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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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축제
5월은 아름다운 달이다. 모든 꽃봉오리가 꽃으로 피고 새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겨울의 침묵이 깨지는 이 5월을 어떤 시인은 눈 시도록 아름답다고 노래하였다. 5월의 아름다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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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집안 꾸미기|ⓛ사교 ②음식 ③바캉스 ④화장·의상 ⑤취미 ⑥집안 꾸미기
아침저녁엔 선들바람, 낮 시간엔 따가운 태양, 이런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다. 지긋지긋한 더위였지만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자각은 아쉬움을 불러다 준다. 바다에서 주워온 조개껍질, 산